
2025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이여" 액막이굿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대표적인 농악 연행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사라져가는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사시사철 대표적인 농악 연행을 '보며' 즐기는
굿 공연 시간을 가지고 광산농악의 맛과 멋을 전승자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듣는' 광산농악 데다보기 시간이 있습니다!
식전공연 - 얼씨구팀 "얼씨구 사물놀이" -
우리 소리가 좋아 제대로 된 흥을 즐기고 싶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얼씨구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엽니다.
이번 공연할 작품은 삼도가락을 편집하여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칠채로 조용하고 평온하게 시작하여, 좌질굿, 굿거리, 자진모리로
부드럽고 흥겹게 하여 마지막 웃다리로 힘 있고 풍성하게
마무리를 지어 다채로운 곡의 흐름을 느낌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시사철 굿 공연 - 액막이굿 -
액막이는 1년의 시작인 대보름 전후로 벌어지는 마을굿으로
각 가정을 돌며 액을 막고 축원덕담을 하는데요!
축원덕담을 통해 각 가정의 관심사를 마을민 전체가 같이 공유하고 공감하며
마지막은 다 같이 모여 날을 새고 놀면서 맺혔던 것을 풀고
한해의 새로운 시작을 다지는 굿이예요~!
단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굿에서는 상쇠의 덕담에 맞추어 덕담 따라해보기,
마당굿에서 나쁜액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윽씩윽씬 마당밟아보기,
성주굿에서는 쌀올리고 고사 받는소리 따라하기,
조왕굿에서는 옛 어머니의 마음이되어 비손하기,
샘굿에서는 물 맛보며 용왕님께 소원빌기,
철륭굿에서는 장독에 버선 거꾸러 붙여 액가두기,
측간굿에서는 측신에게 무병무탈을 기원하며 똥떡 나누어 먹기,
자동차굿에는 무사고와 고장나지 않도록 막걸리 올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액막이를 온몸으로 느껴볼 예정입니다.
광산농악 데다보기 - 광산농악의 꽹과리 -
데다보기는 들여다본다는 전라도 말로 광산농악의 악기별 유래와 전승과정 등
광산농악의 맛과 멋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이번에는 ‘광산농악의 꽹과리’ 부포놀이를 주제로 데다봅니다.
광산농악 가락인 굿머리(일이삼채), 굿거리, 삼채, 오방진 가락을 바탕으로
네개의 과정으로 구성한 부포놀이로
광산농악 3대 상쇠인 김양균 전수교육조교에 의해 재구성된 작품입니다.
다채롭고 다양한 변화를 주어 지루하지 않게 공연되어지고,
마치 꽃이 폈다 졌다하는 부포 짓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쿵하게 만듭니다.
일시 : 2025. 04. 26(토) 14:00
장소 :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문의 : 062-960-6857 / 010-2658-3285


